8월 27일, ‘제156회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이 울산에서 개최됐다. 생명을 나누는 숭고한 봉사에 울산권 일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나섰다.

울산혈액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출근길에 들른 직장인, 학교 수업 전 시간을 내어 참여한 대학생, 가사일을 마치고 온 주부 등 각계각층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내 가족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울산혈액원에서는 헌혈차량과 간식을 지원했다. 현장에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장을 비롯해 울산시청 관계자, 울산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등 지역 관계자들도 참석해 생명나눔에 참여해준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KBS 울산방송, UBS 울산방송, 경상일보 등 언론매체들도 위러브유의 헌혈운동을 보도하며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위러브유는 울산에서 헌혈뿐 아니라 클린월드운동,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그동안 울산 도심의 거리 및 공원을 비롯해 척과천, 슬도, 대왕암공원, 태화강, 동천강, 호계천 등 지역 곳곳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데도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