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화석연료 사용은 지구온난화를 가속하고, 급격한 기후변화는 다양한 이상기후로 인류의 생명을 위협한다. 이러한 때 (재)국제위러브유가 6월 10일, 캄보디아 시엠립 오다미은채이에서 ‘전세계 클린월드운동’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이상 봉사를 이어갔고, 삼라옹 거리 1km 구간을 청소했다.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나온 이들을 중심으로 7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약 500kg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핑크빛 티셔츠를 입은 초등생부터 중·고등학생, 청년, 장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은 연신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한편, 2008년부터 해마다 전개해온 ‘전세계 클린월드운동’은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깨끗한 삶의 터전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의식개혁운동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이행에도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