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라오스 아타프주에서 세피안-세남노이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무너지면서 5억 톤가량의 강물이 아랫마을을 덮쳤다. 이 사고로 6개 마을이 물에 잠기면서 13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되었으며, 약 6000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피해 복구를 돕고 수재민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국제위러브유가 나섰다. 위러브유 라오스 지부에서는 무료급식캠프와 ‘위러브유 학교’ 운영, 수재민 임시 대피소 주변 청소, 배수로 개설 및 정비, 이발소 개설 등 다양한 활동에 8월 한 달간 연인원 170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수재민들과 울고 웃으며 아픔을 이겨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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