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중 몽골은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나라다. 갈수록 심화하는 몽골의 사막화는 한국의 황사와 미세먼지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때문에 한국 정부도 몽골 정부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난 6월 몽골 다르한에서 (재)국제위러브유가 클린월드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9동 해테 4-2 광장과 일대 거리를 정화한 이날 행사에는 인근 회원 24명이 참석했다. 버려진 플라스틱병, 생활폐기물, 음료수병 등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마대자루 20개에 달하는 분량이었다. 이밖에도 부서진 나뭇가지와 각종 오물 등도 말끔히 치웠다. 휴일을 맞아 부모와 함께 정화활동에 나선 아이도 있었다. 고사리손으로 부지런히 청소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이날 정화운동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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