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청소년체육교육부 차관, 재단법인 위러브유 명예회장에게 거듭 감사
(재)국제WeLoveU는 12월 21일 오후 3시, 캄보디아 올림픽 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청소년체육교육부에 마스크 6만 장을 전달했다. 청소년체육교육부 관계자들과 위러브유 회원들은 진녹색 보로 씌워진 이(二)자형 테이블에 마주 앉아 전달식에 참여했다.
부춤세레이 차관은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준 장길자 명예회장과 위러브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동안 위러브유가 진행해 온 활동에 대해 세세히 설명했다.
“먼저 한국에 계신 재단법인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셨지만, 저희 교육부를 통해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지원해 주셨습니다. 위러브유는 매해 최소 5개 지역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하고, 위생 시설 증축 및 물펌프 설치 등에도 도움을 줬습니다. 캄보디아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나아지도록 도와주심에 교육부를 대표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어 차관은 기증받은 마스크는 농촌 지역 학생들과 교육부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지부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학업을 잘 마치도록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함께 힘내서 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청소년체육교육부 장관 감사장 전해
이날 교육부 장관은, 차관을 통해 장 명예회장과 김 지부장에게 마스크 6만 장 기증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지부장은 감사장 수령 후 교육부 관계자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며 인연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랐다. 위러브유는 2011년 타케오주 체육교육부와 MOU 체결 후, 캄보디아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긴 인연으로 마음이 통해서인지 전달식 참석자 대다수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하늘빛 마스크를 맞춘 듯 착용하고 있었다.
언론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BAYON TV, HANGMEAS TV, 일간지 캄푸치아트머이가 현장을 생생하고도 자세하게 담았다. 언론은 위러브유의 지속적인 교육 지원 활동을 집중 취재해 보도했다.
약속은 지키기 위해 있다. 약속이 이행되면 신뢰가 싹트고, 그 신뢰는 좋은 인연을 만든다. 위러브유와 교육부의 선한 인연으로 실행된 그간의 지원들은, 더 많은 아이들의 삶이 보다 윤택해지는 데 귀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