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북부주의 음짐바에는 20여 개의 소규모 국립병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지원이 부족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크다고 합니다.
의료기구와 의약품이 부족하고, 의료설비가 낡아도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데
특히 오염되고 훼손된 매트리스 커버가 큰 문제입니다.
의료용 매트리스 커버가 턱없이 부족해서 환자 간 전염 우려로
침대가 있어도 환자를 받지 못하는 일이 부지기수라고요.

8월 27일, 위러브유는 음주주 우르반 보건센터에서 전달식을 갖고
북부 음짐바 지역 보건부에 의료용 매트리스 커버 62개를 전달했습니다.

보건부 관계자는 지역 내 국립병원들에 보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위러브유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나오미 음비하 물와푸 박사, 북부 음짐바 지역 보건부 보건사회복지 담당관

“위러브유 지원을 받게 돼 매우 기쁩니다.
전에 매트리스 커버가 찢어져서 모두 폐기하고 매트리스를 새로 구입했는데, 의료용 커버는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단체에서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위러브유가 지원한 이 매트리스 커버는 국립병원 23곳에 보내질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환자를 감염시키지 않는 깨끗한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오미 음비하 물와푸 박사, 북부 음짐바 지역 보건부 보건사회복지 담당관

위러브유의 지원에 보건부 관계자들 모두 크게 기뻐했고,
약속을 지켜주어 고맙다며 위러브유와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는 아직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위러브유는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