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에 닿은 도움의 손길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의 마두반 콜로니 공립초등학교는 1학년부터 5학년까지 150명의 학생이 3개 교실에서 공부하는 소규모 학교다. 주변은 공장지대이고 학생들의 가정 형편도 대체로 넉넉지 못하다 보니, 학교 사정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위러브유는 학교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교육환경 개선을 돕기로 했다. 낡고 지저분해 글씨를 써도 잘 보이지 않는 칠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아이들이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게 교실 천장에 선풍기를 달기로 했다.
8월 28일, 위러브유 회원 8명이 마두반 콜로니 공립초등학교를 찾아 칠판 세 개와 선풍기 세 대를 학교에 전달했다. 또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공책과 색연필, 색칠공부 책을 선물했다. 한 줄로 서서 차례로 선물을 받아드는 아이들의 얼굴에 기쁨과 설렘이 묻어났다.
기증식을 마친 회원들은 직접 교실마다 새 칠판과 선풍기를 설치했다. 교사들은 “소규모 공립학교에 주변의 관심이 잘 미치지 않는데,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꿈의 크기는 학교의 크기에 비례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마음껏 누리며 큰 꿈을 키워가도록, 위러브유는 인도 각지에서 교육 지원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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