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할 수 있는 권리, 이동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나 질병•사고 등으로 신체 장애가 있는 이웃들에게 이동권 확보는 절실한 문제입니다. 보조기구의 도움이 없으면 이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값비싼 보조기구는 그림의 떡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이동의 자유마저도 앗아가는 셈입니다.

7월 11일, 페루 리마에 위치한 사회통합개발부(MIDIS)에서 의미 있는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에서 로레토주 인디아나 지역의 취약계층 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해 사회통합개발부에 휠체어 24대를 기증한 것입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에 위치한 해당 지역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반면 복지제도는 충분치 못한 편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이동 장벽도 높습니다.

전달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부통령 겸 사회통합개발부 장관과 마를론 크리소스토모 인디아나구청장, 김왕현 위러브유 페루 지부장이 참석했습니다. 사회통합개발부 복지정책 관계자들도 다수 자리했습니다.

페루 부통령

“국제위러브유의 협력에 감사를 표합니다.
이 기부가 한국과 페루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정부는 시민들 간 불평등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민간 단체와 계속 협력할 것입니다.”

페루 부통령

“위러브유에서 기증해 주신 휠체어는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하고 국가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도 쉽게 해 큰 도움이 됩니다.”

인디아나구청장

인디아나구청장

“위러브유에서 기증해 주신 휠체어는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하고 국가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도 쉽게 해 큰 도움이 됩니다.”

 위러브유 페루 지부장

“국제위러브유는 어려운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니까요.
계속 사회통합개발부와 협력할 것입니다.”

 위러브유 페루 지부장


위러브유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이동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재활보조기구와 의료기기 지원 등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