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복지소외가정 자녀 40명에게 교육비 전달

2002년 베트남 아동센터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와 베트남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매해 헌혈하나둘운동, 클린월드운동, 복지소외가정 지원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지역 관청과의 긴밀한 협의 속에 해가 거듭될수록 서로의 신뢰는 두터워졌다.

전 세계가 팬데믹으로 신음한 올해도 지원이 이어졌다. 베트남 호찌민 지부에서 복지소외가정 자녀 교육비와 전쟁으로 자식을 잃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대한 어머니’ 가정 지원을 진행한 것이다.

빈타인군 28지역 복지소외가정 자녀 교육비 전달
빈떤군 빈흥호아A지역 복지소외가정 자녀 교육비 전달

9월 16일 빈타인군 28지역 사무소에서 복지소외가정 16명의 아이들에게, 11월 5일에는 빈떤군 빈흥호아A지역 사무소에서 24명 아이들에게 교육비를 전달했다. 교육비는 정부 교육 정책 중 하나인 ‘2020-2021 응우옌흐우토 장학금’으로 기탁, 학년에 따른 교육비에 맞춰 차등 지급했다. 베트남은 무상교육이 아니라 가정의 교육비 부담이 크다.

복지소외가정 자녀 교육비 지원에 빈떤군 빈흥호아A지역 동장은 감사장(11. 5.)을, 빈타인군 28지역 조국전선위원회 주석은 감사 편지(9. 7.)를 위러브유에 전했다.

베트남 ‘위대한 어머니’ 지원 계속돼

12월 10일에는 빈떤군, 23일에는 빈타인군 ‘위대한 어머니’ 가정에 생계비가 전해졌다. 1월 20일 1분기로부터 5월 29일 2분기, 7월 27일 3분기에 이어 이달 4분기까지 네 가정의 1년 생계비가 각 가정 방문으로 전달됐다.

한 해 동안 이어진 도움에 지원 대상 가정 어르신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위러브유에 감사를 표했다. 지속적 만남에 회원들과 어르신들의 담화도 더욱 깊어졌다.

긴 시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위러브유 회원들의 행보에 지역 주민들과 관공서 직원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언제까지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의 미덕을 실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