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이라는 터널을 지나 용기를 만나기까지
새생명복지회 회원들이 강릉지역에 수해복구를 위해 찾아간 날은 어느 맑고 화창한 가을날이었습니다.
너무 하늘이 맑아서 도저히 태풍 피해를 입었을 것 같지 않은 날씨였지만, ‘강릉’지방에 도착했을 때에는 사방에 널려있는 쓰레기 더미가 그날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평생 수해라는 것을 모르고 지냈어..”라는 이웃 할머니의 말씀처럼, 평소 수해가 나던 지역이 아니였기에, 이번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는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심한 상태였습니다.
새생명복지회 회원 30여명은 대부분 주부들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피해 주민들의 큰 상심을 알았기에, 어려운일, 힘든일을 마다하지 않고 성심껏 복구활동에 임했습니다.
강릉 주민들이 태풍 피해로 인한 절망을 딛고 용기를 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새생명복지회의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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