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무너져 가는 지구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국내 위러브유 회원들이 나섰습니다.

위러브유 수도권 6개 지부에서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위러브유스쿨 ‘2025 세계시민의 스몰스텝’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의 쓰레기통을 비우는 클린월드운동’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환경·사회·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쓰레기 문제를 인식하고,
책임 있는 소비와 감축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협 등
글로벌 문제에 대응하는 작은 한 걸음을 ‘나’부터 실천해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지난해 위러브유 본부의 교사양성과정으로 선발된 교사들이
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수업은 먼저 ‘하나의 실, 연결된 우리’라는 체험활동으로 시작했습니다.
여러 명이 팀이 되어 털실을 던져 네트워크 형태를 만들고, 실을 흔들고 놓으면서
나에게 전해지는 느낌을 통해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이어진 교육은 쓰레기 홍수 시대에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이 지구와 인류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면
세계시민으로서 먼저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교사들은 본부에서 자체개발한 교재를 활용해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한 환경 실태를 객관적으로 전하고,
참석자 모두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도록 수업을 이끌었습니다.




“지구 생물들은 바다, 산, 들, 하늘, 갯벌, 늪, 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살아갑니다.
지구는 우리 인간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의 집이기에 함께 돌보고 가꿔야 합니다.”
참석자들은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인한 피해 실태를 살피고
쓰레기 섬(GPGP)에 사는 고래의 심정을 의인하거나,
쓰레기 피해국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해 말해보며 심각한 현실을 체감했습니다.

“저는 태평양 쓰레기 섬에 살고 있는 고래예요. 처음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나라가 되었다고 해서 기뻤어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 큰 몸을 유지하려면 많이 먹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들로 먹을 것을 분간할 수가 없게 됐거든요. 제가 잘 먹고, 숨 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면 좋겠어요.”

“제가 사는 아프리카는 매우 덥습니다. 옷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그런데 패션에 민감한 나라 사람들이 유행에 따라 옷을 사고 버려서 이곳에 옷 쓰레기가 넘쳐납니다. 패션 트렌드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쓰레기 배출의 심각성을 공유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쓰레기로 위험에 처한 이들의 안타까운 처지에 탄식을 내뱉었습니다.
교사와 참석자 모두 환경보호·보전 활동인 클린월드운동에 적극 참여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개인의 관점에서는 쓰레기를 휴지통에 버리면 그것으로 끝난 것처럼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지구적 관점에서 보면
그 쓰레기는 사라진 게 아니라 또 어딘가에 쌓여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나의 관점’을 벗어나 ‘지구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일상생활에서부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참여자 한마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았다.
나부터 실천하자! 💪
세계와 연결된 나!
지구를 사랑❤하는 세계시민이 되자!
👀새로운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
지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
💭지구적 관점으로 생각하기.
나의 작은 변화✨가 지구를 살린다.
클린월드운동 동참!
유익한 교육 시간! 🤓

쓰레기를 버리는 게 지구환경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 분리배출을 잘하고, 소비도 줄이겠습니다.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겠습니다. 교육을 통해 좋은 변화를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수자
평소 직장 상사분이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걸 보며 ‘(귀찮게) 왜 들고다니지?’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교육을 듣고 저도 들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권하겠습니다.
이재현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아 귀찮아도 환경에 이로운 일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늘 수업으로 이 일이 나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혼자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함께하자고 권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정세빈
쓰레기 문제는 제가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많은 쓰레기로 지구가 고통받고 있으니까요. 교육을 받으며 나 한 사람의 역할이 크다는 것과 나의 작은 행동이 큰 힘을 가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늘 배운 것을 잘 실천해 지구를 살리는 세계시민이 되겠습니다.
주영호
지구촌 모든 사람이 지구환경 살리기에 나설 때까지
위러브유스쿨 세계시민의 스몰스텝은 계속됩니다.
“한 사람의 스몰스텝이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높입니다.
인류와 깨끗한 지구환경을 위해 위러브유와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