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케손시티에 있는 캠프크라메 중등학교는
낙후한 위생시설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약 700명(13~16세)의 학생이 본관과 별관, 야외 총 세 곳의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오래되고 낡은 데다, 고장 난 시설물도 있어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고장으로 일부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세면대

낙후된 위생시설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건강

수인성 질병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신체·정신적 스트레스증가함

교육

학습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결석률을 증가시켜,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를 낮춤

환경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하수나 쓰레기가 주변 환경오염시킴

위생시설이 낡거나 망가지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에
악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위러브유는 학생들이 위생적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필리핀 교육부 수도권 교육청과 협의해 6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캠프크크라메 중등학교의 위생시설을 리모델링했습니다.


위생시설 리모델링


✨착공식✨

6월 11일

✨리모델링 공사✨

6월 11~8월 19일

본관 및 외부 화장실 총 3곳

✨완공✨

※가운데 화살표를 좌우로 움직여 공사 전/후 모습을 비교해 보세요.

본관 - 화장실 5칸 개보수

별관 - 화장실 2칸 개보수

야외 - 화장실 6칸 및 지붕 개보수

✨리모델링 완공식✨

8월 20일

8월 20일, 캠프크라메 중등학교에서 위생시설 리모델링 완공식이 열렸습니다.
위러브유 회원과 교사, 학생 등이 참석해 쾌적해진 위생시설의 변화를 반겼습니다.

마이클 리 위러브유 케손시티 지부장은
“학교의 열악한 위생시설을 처음 봤을 때 마음이 아팠다.
오늘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습니다.

마리페 탈라부콘 교장은
“화장실 리모델링은 우리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질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에드나 갈리사 케손시티 교육청 공립학교 지역감독관은
“학교의 파트너가 되어 위생과 보건을 위한 좋은 시설을 지원해 준
위러브유에 감사하다. 학생들을 위한 다른 프로젝트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날 ‘위러브유스쿨 위생교육’도 이뤄졌습니다.
학생들은 위러브유 회원을 따라 손을 깨끗이 씻는 연습을 했습니다.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교직원들은 “위생시설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손 위생교육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습니다.

위러브유는 학생들의 미래에 웃음과 건강이 가득하도록
학교 위생시설 건립 및 리모델링, 위생교육에 힘쓰겠습니다.